“6차산업(1차 생산 2차 가공 3차 유통판매) 육성” 경북이 앞장 서

- 전국 최초 ‘대형유통매장 안테나숍’ 입점을 위한 품평회 개최-

□ 경상북도경제진흥원(원장 이태암)은 지난 4월 14일(화) 오후 2시 진흥원 대강당에서 6차산업(농촌융복합산업)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‘대형유통매장 안테나숍’ 입점을 위한 품평회를 개최하였다.

 ※ 6차산업이란? 농촌에 존재하는 유무형의 자원(1차 산업)을 바탕으로 식품, 특산품 제조가공(2차 산업) 및 유통판매, 문화, 체험, 관광, 서비스(3차 산업) 등을 연계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으로 창조경제의 대표적 체계

※ 안테나숍이란?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성향 및 반응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제품기획 및 생산에 반영하기 위해 운영하는 일종의 테스트 공간

□ 경북도 6차산업 활성화를 위한 첫걸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 도내 6차산업 관련기업 및 향토산업육성사업자 등 65개 업체, 340개 품목을 대상으로 향토기업인 대구백화점과 전국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이마트 바이어들이 직접 참여하여 품평회를 가졌다.

□ 특히, 이날 품평에서 대형유통업체 바이어들이 현장에서 입점 가능 상품을 선정, 오는 5월 중 대구백화점 대백프라자점에 ‘경상북도 6차산업 안테나숍’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, 이어서 2호점은 상반기 중 대구·경북지역 소재 이마트점에 개설할 계획이다.

□ (주)제이에프는 지난해 8월, 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칠곡군과 칠곡군 콩 연구소와 맺은 3자 공동협약을 체결, 칠곡군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우량콩(1차)을 매입하여 국산콩 두부제품을 제조(2차)하고 이를 하회물류(하회마을 브랜드)를 통해 유통판매(3차)함으로써 6차산업 활성화에 기여함을 어필하여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.

※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사업이란? 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1차·2차·3차 복합 산업화를 촉진해 농가 소득 안정화를 도모하고 기업체의 참여 확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.

□ 대구백화점 식품매입팀 이상현 팀장은 “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품질과 디자인이 우수한 제품들이 많았으며, 안테나숍 운영을 통해 생산업체들의 매출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”고 하였다.

□ 경제진흥원 이태암 원장은 “이번 품평회가 경북도 6차산업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, 향후 대규모 품평회를 매년 상·하반기 1회씩 개최 및 안테나 숍을 확대 운영하여 생산농가의 고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6차산업 마케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”이라고 밝혔다.